2024 10월 현장학습-DMZ&병영체험수련원
- 윤예은
- 2024년 10월 10일
- 2분 분량
어느덧 쌀쌀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경 속에서 오하비는 1박2일 철원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닫고, 함께 나라를 위해 기도한 오하비 아이들! 어떤 추억을 쌓고,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DMZ 두루미 평화타운

첫 날 오하비는 DMZ 두루미 평화타운으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저 제 2땅굴에 들어가 그곳에서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북한과 이 땅을 위해 함께 기도했는데요. 땅굴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평화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평화전망대로 올라가 직접 눈으로 북한과 남한이 분단된 현실을 보니, 이 땅에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한반도가 휴전이 아닌 하나가 되어, 전세계에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이후 한국 전쟁 이후 폐쇄되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월정역으로 들렀습니다. 오하비 아이들이 이번 현장학습 이후 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여행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월정역을 보며 다시 남북이 이어지고 유럽까지 복음의 통로가 되길 기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숙소에 가기 전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들른 오하비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병영체험센터
이튿날 오하비는 병영체험센터에서 종합훈련을 하며 건강한 몸을 위해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포의 11m 하강 훈련은 인간이 가장 공포심을 느끼는 높이에서 하강하는 훈련으로 어른이 보기에도 두려움이 가득한 훈련이었는데요.
오하비는 올라가서 떨고 있는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다며 응원하고 박수 치며 서로가 함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겁이 많았던 친구도 친구들의 응원을 힘입어 용감하게 도전했답니다.
높은 곳에서 진행하는 코스 훈련도 포기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금 느린 사람도 기다려주고 잘 지나간 친구들에게는 칭찬해주며 함께 이겨내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는 오하비 아이들! 참 기특하지 않나요?
산정호수
돌아오는 길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호수에 들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추억을 쌓을지 많은 기대가 되는 현장학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오하비가 되길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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